경기도가 성균관대학교 RIS 사업단과 추진하는 '스마트부품 도금산업 고부가가치화 지원사업'으로 기업의 매출 향상, 고용 증대 효과를 냈다고 16일 밝혔다.
도와 성균관대는 지난 2012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88개 기업에 제품 개발,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. 그 결과 수혜 기업은 평균 10.9%의 매출 증대, 349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냈다고 도는 설명했다. 또 기업 재직자와 미취업자 854명에게 실무 교육을 벌여 이 가운데 353명이 일자리를 얻었다.
기술 향상 효과도 있었다. 절삭가공 업체 ㈜리슨트는 도금 기술 기육을 통해 제품 불량률을 30%에서 0.5%로 획기적으로 낮췄다. 자동차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㈜루켄테크놀러지스는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.
도는 스마트부품 도금산업 고부가가치화 지원사업을 오는 2017년까지 진행한다. 최근 3년간 이 사업에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32억원이 지원됐다.
/김명래기자 problema@kyeongin.com 출처 : http://www.kyeongin.com/main/view.php?key=1001585 |